맑은물소리

<2022년9월29(목) 마8:28-34 큐티목소리나눔> “귀신도 전하는 복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하창완 2022. 9. 29. 07:22

<2022년9월29(목) 마8:28-34 큐티목소리나눔>
“귀신도 전하는 복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1. 귀신의 입을 통해서 듣게 되는 예수님의 신분과 하나님 나라의 계획
(갈릴리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도착해서 생긴 일)
* 귀신 들린 두 사람이 소리 지르며 나아옴
  “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왜 마지막 때도 안 되었는데 일찍 오셨습니까? 우릴 괴롭히시려구요? 넘 하십니다.... 조금만 봐 주십시오. 저 돼지 떼에라도 들어가서 살게 해주시면 안 될 까요? 네?”
*** 신기하지 않습니까? 귀신들이 예수님이 누구신지, 또 뭐 하러 오셨는지, 마지막 때에 자신들의 운명이 어떠할지, 지금이 마지막 때가 아니라는 것까지 알고 있다는 게...
*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셔서 자연 만물, 영적 세계를 포함해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아들의 통치 아래 두시고 질서를 잡으시길(통일시키시길) 원하신다는 것(엡1:10)을 귀신들도 알고 있다는 사실!!!
* 우리 역시, 이 계획 속에서 “전에는 악한 영들의 지배를 받고 살았었는데, 지금은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인해 공중 권세 잡은 자들에게서 해방되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같이 앉게 되었다”는 감격~··(엡2:2-6)
* 이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이 영적 전쟁에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완전 무장하고 함께 하나님 나라 전쟁에 투입되어 사탄 무리와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있다는 사실(엡6:10-18).
* 귀신도 알고 고백하는 이 명확하고 선명한 진리. 꽉 붙잡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살아야 한다는~~^^

2. 마을 사람들의 반응
* 돼지 떼의 몰살과 귀신 들린 사람이 온전케 된 소식이 마을에 전해지자, 사람들은 몰려와서 상황을 파악하고 예수님을 쫓아냅니다.
* 메시아로서의 예수님에 대해 놀라는 것보다는 눈 앞에 펼쳐진 경제적 손실이 너무 크게 다가온 거죠.
* 경건을 경제적 이익과 결부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어디서나 있다는 슬픈 사실...

3. 귀신에서 해방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한편, 그동안 귀신에 사로잡혀서 사나운 모습으로 살던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귀신으로부터 해방된 뒤 그들은 정말 말 그대로 ‘해방’의 기쁨을 누렸을 거라...
* 오늘 본문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다만, 마가복음5장에는 동일한 사건을 기록하면서 이 사람들 이야기를 더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들은 먼저 예수님을 따라나서려고 합니다. 당연한 마음일 거 같아요. 근데, 예수님은 이들이 이방 사람들이라 예수님을 따라 나서면 그들이 유대지역에서 당할 수모를 생각하고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자기 동네와 인근을 다니며 예수님이 하신 일을 전파하기 시작합니다.
*** 그니까요.. 내 삶을 이렇게까지 바꾸어주신 주님. 전하지 않고는 못 견딜 만큼 찐하게, 인생 전체를 통해 각인된 예수님이었을 거란 말씀.  
* 이게 진짜 찐 사랑인데... 이런 사랑, 이런 감격이 순간순간 우릴 힘 나게 하고, 지쳐있다가도 벌떡 일러나게 하는 거라~~ 이 사랑에 겨워 오들도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