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2월27일(둴) 고전15:12-34 큐티목소리나눔> “만약 부활이 없다면? & 다시 오실 하나님 나라를 살라”
<2021년12월27일(둴) 고전15:12-34 큐티목소리나눔>
“만약 부활이 없다면? & 다시 오실 하나님 나라를 살라”
*** 바울은 말 많고 탈 많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해 모든 면에서 사랑으로 살아갈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 사랑으로 살아가야하는 까닭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은사 가운데 지상에서 영원까지 이어질 것은 오직 믿음, 소망, 사랑, 세 가지 밖에 없는데, 그중에 제일이 사랑, 곧 사랑으로 관계 맺고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그 영원한 삶은 대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는 것일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 질문에 대해 바울이 대답을 합니다. 바로 ‘부활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먼저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음을 상기시킵니다. 여러분 중에 혹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마라. 뭐 이런 거죠.
* 그담으로 바울이 풀어내고 있는 이야기를 직접 들어봅시다.
2. 만약 부활이 없다면?
* 그래. 좋다. 너희 말대로 그리스도 예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고, 우리의 부활도 없다 쳐.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나겠냐고.
* 우선,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는데도 하나님이 뻥치신 거고,
* 다음으론 예수님은 죄인으로 정죄받아 돌아가셨고 부활하심으로써 죄를 이기시고 우리에게죄사함을 선물로 주셨는데, 이게 몽땅 뻥이 되는 거란 말씀. 우리 믿음은 가짜고, 우린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되는 거고...
* 그럼, 우린 뭐가 되냐고, 우리 믿음은 또 뭐가 되고? 우린 완전 거지신세, 사기꾼,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이 되고 마는 거쥐. 안 그래? 완전 헛다리 짚은 거고. 에라 모르겠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인데 잘 먹고 떵떵거리고 살다 가면 되는 거지. 사기를 치든, 살인을 하든, 암튼 한 세상 거들먹거리다 가는 게 최고, 장땡이 아니냐고. 주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게 다 사기요 거짓이 되는 건데 말야..
3. 그리스도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지금, 여기를 다스리고 계시다곳!!
* 하지만 말야, 예수님은 진짜로 부활하셨거든. 그리고 하늘에 오르셔서 지금 여기를 다스리고 계시다고. 그니까 안심해도 돼!!
* 주님이 부활하셔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단 말야. 그니까 우리는 그분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거야. 황제 따위는 진짜 왕이 아니라고. 기죽지 말란 말이쥐.
4. 다시 오실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 게다가 주님은 다시 오실 거거든. 주심은 다시 오셔서 우릴 부활시키실 거고, 아직 남아있는 악을 완전히 심판하시고 소멸시키실 거란 말야. 그리고는 당신이 가진 모든 권세, 세상을 다스리고 심판하시는 모든 권한을 다시 아버지 하나님께 넘겨드리실 거라고.
* 이 모든 게 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그 사실 하나로 증명하긴 거고, 또 그걸 통해 믿게 하시는 이야기들이야.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건, 바로 이 모든 게 사실로 펼쳐질 거란 말이쥐.
* 그니까, 속으면 안 돼. 남들이 내일 죽을 거니까 오늘 맘껏 분탕질하고 살자 하더라도 너희는 그러면 안 된단 말이야. 주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 죽은 몸도 살리시고, 악을 심판하실 건데, 그날을 바라보고서 오늘을 의미있게 살아야 한단 말야. 똑바로 정신 차리고, 죄란 놈은 아예 가까이 말아야 하고,, 알겠지?
*** 바울이 들려주는 부활과 관련된 이야기, 바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란 말씀이네요. 우리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붙잡고, 그 가치에 충실한 삶을 살라는.. 그게 바로 사랑으로 사는 삶이라고..
* 성탄절도 지나고, 이젠. 고요히 한 해를 돌아보는 한 주가 남았는데요.. 내 삶은 지난 한해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또 풍성하게 하나님 나라를 살았는지...
* 너무 큰 것, 분에 넘치는 어떤 것들을 쫓아 방방거리는 통에 내 옆에 있는 일상에서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걸 놓치고 살지는 앟았는지.... 따뜻한 사랑의 한 마디, 옆사람의 상한 감정을 알아차리고 받아주는 한 마디 이야기를 놓치고 살지는 않았는지...
* 뭐, 잠깐 돌아봐도 숱하게 그리 놓치고 살았던 게 분명한데..... 주여...
*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날 용서하시고 품어주시고, 오래 참고, 바라고, 믿고.. 그리 해오셨단 한 해였네요... 또 주변 사람들 역시 날 숱하게 용서하고, 품어주고 믿어주고.. 그리 해왔던 한해였고... 그저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고.. 그렇게 또 한 해를 살았네요..
* 암튼, 부활을 살아야 하는데.. 다시 오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이미 부활하셔서 지금 여기 내 삶을 다스리고 계시는 주님을 알아차리고 또 따르며 살아야 하는데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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